오늘 소개할 의자는 누구나 '카페에서 한 번쯤은 봤던 의자'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이미 여러 사람들의 눈에 익숙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의자인데요. 심플하고 특별한 멋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이탈리아 미드센츄리 모던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특유의 우아함을 뽐내고 있으며, 인체 공학적 연구를 토대로 편안한 착석감까지 가지고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는 2020년 설립된 신생 브랜드로, 주로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인 지안카를로 피레티(giancarlo piretti)의 빈티지 제품들을 재해석하여 그의 디자인을 reproduction 하는 가구 브랜드입니다.
dsc 106 체어를 디자인한 지안카를로 피레티(giancarlo piretti)는 1940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Instituto Statale d'Arte에서 공부한 후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산업 디자이너로 12년 동안 작업하면서 다양한 인기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주로 오피스 가구 시스템과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가구를 디자인하였으며, 1970년대 말 에밀레오 암바즈(Emilio Ambasz)와 같은 위대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인체공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디자인활동을 지속하며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의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dsc 106은 1965년 지안카를로 피레티(giancarlo piretti)가 처음 디자인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혁신적이고 매혹적인 디자인을 지닌 오브제로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는 이제 디자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제품이 되었으며, 세계 각지의 수많은 박물관 컬렉션에 존재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안카를로 피레티(giancarlo piretti)가 직접 제작한 '플리아 체어(plia chair)', '플로나 체어(plona Chair)' 등 유명한 작품과 함께 '이탈리아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정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의 모양을 정의하는 선들의 우아한 얽힘은 의자가 단순히 시대를 초월한 미적 품질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내구성을 항상 우선시했던 여러 세대의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인이 단순한 창의성 그 이상, 특히 미적 요소와 인체공학적 연구, 효율성 및 유용성을 결합하는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인 이 의자는 위대한 디자이너 지안카를로 피레티(giancarlo piretti)와 역사적인 이탈리아인 간의 파트너십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가 깊은 작품입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의 다리는 스틸과 알루미늄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받이와 받침의 소재는 쿠션감이 있는 패브릭 버전과 우드로 제작된 오크 베니어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브릭 버전은 비비드 한 컬러감으로 공간에 포인트 주기 좋은 키치 한 느낌으로, 오크 베니어 버전은 클래식한 느낌으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합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의 컬러는 패브릭 버전 8가지, 오크 베니어 버전 1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브릭 버전 같은 경우 베이직 컬러부터 비비드 한 컬러까지 다양하여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컬러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러 개를 쌓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공간 활용에도 탁월합니다.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의 가격은 약 7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체어갤러리 등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에서 새 상품 및 빈티지 제품 등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우아함과 편안함은 물론이고, 때로는 클래식하게 때로는 화사하게 공간을 변화시켜 주는 멀티 플레이어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dsc 106 체어로 여러분의 공간에 특별함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