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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 클래식을 갖춘 미드센추리 사이드 테이블

void deck 2024. 1.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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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클래식. 지금 이 순간도 또 다른 클래식의 역사가 될 수 있다. 그렇게 클래시콘 가구는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왔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을 논하려면 '클래식(Classic)'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위 문구가 바로 오늘 소개할 브랜드인 클래시콘(Classicon)이 생각하는 클래식(Classic)의 정의입니다.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은 1990년 독일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브랜드명인 'Classicon'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Classic)’과 현대적인 것을 뜻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의 합성어입니다.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생산하는 것이 클래시콘(Classicon)의 이념입니다. 이에 따라 클래시콘(Classicon)의 가구는 반짝하는 시대적 유행을 좇기보다는 언제, 어느 때 봐도 그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독창성과 기능성, 견고함을 우선시합니다.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은 글로벌 인재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꾸준히 협업해 왔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시대의 디자이너들이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태도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그들을 공통분모로 묶어줬으며, 그들은 매우 개인적인 아이디어, 경험 및 가치를 통해 재료와 기술적 가능성을 작품에 접목시켜 왔습니다. 

Classicon

 

그들의 본사는 뮌헨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의 외관은 기존의 틀에 박힌 회사 건물의 일반적인 레이아웃을 뒤집을 정도로 혁신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시콘(Classicon) 본사는 건물의 앞뒤가 뒤바뀌어있으며, 배송이 먼저 이루어지고 창고가 그 뒤를 따르고, 70cm 두께의 노출 콘크리트 벽이 3층 높이로 지어져 있고, 그 벽에는 강철 대문이 뚫려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사 건물을 지을 때 역시 그들이 중시하는 독창성과 기능성, 견고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Classicon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입니다. 이 사이드 테이블은 아일랜드 출신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와 인테리어를 추구하여 '모더니즘의 선구자'라고 불리었습니다.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는 평생 동안 런던 왕립 예술 협회로부터 '산업을 위한 왕립 디자이너'라는 칭호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명성을 이어나갔으며, 지금까지도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와 함께 언급되는 몇 안 되는 여성 중 한 명입니다.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은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가 자신과 파트너인 건축가겸 비평가인 쟝 바도비치(Jean Badovici)를 위해 지은 집 E 1027 'Maison en bord de m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코드 이름도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E는 Eileen, 10은 Jean(J는 알파벳의 10번째 문자), 2는 B(adovici), 7은 G(ray)입니다.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은 창적인 구조와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20세기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아이콘 중 하나가 되었으며, '뉴욕 현대 미술관(MoMA)' 영구 컬렉션에 추가되는 명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Classicon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은 크롬 도금 관형 강철과 탁상용 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리 컬러는 투명 크리스탈 유리, 회색 스모크 유리 또는 검은색 락카 처리된 금속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또한 주목할만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다른 테이블과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의 차별점 중 하나인 유리 상판 가장자리에 위치한 원레그로 인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공간활용에 더욱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테이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옵션인 높이 조절 옵션이 있어 약 60~100cm 범위 내에서 사용 시 원하는 높이로 조절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lassicon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의 가격은 한화로 약 250만 원 전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이드 테이블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클래식한 오브제로서 클래시콘(Classicon) 어드저스터블 테이블(Adjustable Table) E 1027은 뉴욕 현대 미술관(MoMA) 영구 컬렉션과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상의 충분히 가치가 있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이 된다는 것은 영원한 가치를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클래식은 쉬운 것 같지만 클래식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한다면 가장 어려운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클래시콘과 같이 클래식을 다루는 브랜드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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