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은 아마 TV나 유튜브의 셀럽들의 집에서 자주 보셨을 것 같은데요.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마지스(Magis) 퍼피 체어(Puppy Chair)'입니다. 마치 애완견 한 마리를 입양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의자는 때로는 의자로, 때로는 스툴로, 때로는 오브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카멜레온 같은 존재이기에 더욱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템입니다.
'마지스(Magis)'는 1976년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족 기업으로 설립된 명품 가구 브랜드이며,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여겨왔습니다. 그들은 특히 플라스틱의 특징을 살린 심플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디자인 및 보다 더 혁신적인 생산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브랜드 이름인 'Magis'는 '더 많은'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그들이 추구하는 더욱 혁신적인 것을 위한 '실험'에 대한 추진력의 근원입니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실험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마지스(Magis)는 항상 젊고 떠오르는 인재와 협업해 왔으며, 그들의 가족의 일부인 디자이너 Jasper Morrison, Konstantin Grcic, Philippe Starck, Ronan & Erwan Bouroullec 및 Jerszy Seymour 등 수년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해진 많은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실험해 왔습니다.
그들은 감히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 생산 시스템을 향한 추진력을 가지고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장인정신이 담긴 산업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 및 파트너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스(Magis)는 한쪽 눈으로는 과거를 바라보고, 다른 쪽 눈으로는 새롭고 지속 가능하며 시대를 초월한 미래를 바라보며 한 걸음씩 성장했습니다.
마지스(Magis)는 집, 공공장소 등 전 세계 35개 이상의 박물관 및 전시장을 우아하게 장식하는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상인 '황금 콤파스상(Compasso d'Oro)' 상을 포함해 약 100여 개의 매우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좋은' 것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미학과 기능성' 기준도 충족해야 하며,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마지스(Magis)의 모든 아이템들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며, 현지 장인 정신의 전통을 보존하고 이탈리아산 품질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왔습니다. 마지스(Magis)는 퓨어한 아이템부터 디자인성이 강한 아이템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아카이브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에 현재까지도 더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스(Magis) 퍼피 체어(Puppy Chair)는 '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되었는데요. 그는 헬싱키의 예술 디자인 대학을 졸업했으며, 그도 지난 세대의 디자이너들처럼 Jattujakkare(1958) 위커 의자에서 전통공예에 사용되는 천연재료를 사용했으나, 그 후 그는 '디자인은 지속적인 갱신, 발령, 성장을 의미한다'는 철학으로 강렬하고 흥미로운 형태를 파이버글라스로 실험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Ball 혹은 Globe(1962) 의자와 Pastilli(1967) 흔들의자는 1968년 미국산업디자이너상(America Industrial Designer Award)을 받으며 그는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에로 아르니오(Eero Aarnio)는 '의자는 의자이고, 의자이고, 의자입니다. 하지만 좌석이 반드시 의자일 필요는 없습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올바르면 모든 것도 가능합니다.'라는 발언과 함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의 의자를 제작해 왔으며, 이를 반증하듯 그가 디자인한 의자들은 옆으로 앉거나 자신이 원하는 위치 및 방향으로 앉아도 의자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잘 수행해 냅니다.마지스(Magis) 퍼피 체어(Puppy Chair) 역시 그중 하나로, 새로운 형태의 의자로써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스(Magis) 퍼피 체어(Puppy Chair)에는 참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요, 사이즈별로 각각 다른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니 먼저 구매하실 사이즈를 정하신 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컬러를 정하는 방식으로 오더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마시안 패턴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달마시안은 인기 컬러로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으니 사이즈에 구애받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그라데이션 컬러의 퍼피체어도 있었는데요, 기존의 단색보다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확실히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양한 사이즈를 보유하여 큰 사이즈는 스툴로 사용하고 작은 사이즈는 반려견처럼 데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마지스(MAGIS) 퍼피체어는 사이즈가 참 다양한데요, 사실상 오브제의 기능이 더 강한 테이블에 올려둬도 괜찮을 XS 사이즈부터 성인이 스툴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XL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별로 용도가 다양해서 욕심 같아선 XS 사이즈부터 XL 사이즈까지 모두 소유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마지스(MAGIS) 퍼피체어의 가격은 10만 원대(XS)부터 80만 원대(XL)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마시안은 동일 사이즈임에도 다른 컬러에 비해 조금 더 프리미엄이 붙는 것 같습니다. 역시 비싼 것이 더 눈길이 가네요. 마지스(MAGIS) 퍼피체어로 미소가 절로 나는 거실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