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꼴 모양의 동그란 등받이가 마치 공작새와도 같은 우아함을 가지고 있는 이 의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다이닝 체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이 가는데요. 오늘 소개할 다이닝 체어는 '프레델시아(Fredericia) 트리니다드 체어(Trinidad Chair)'입니다. '트리니다드(Trinidad)'는 쿠바의 지역명으로 이 의자의 디자이너인 '난나 디첼(Nanna Ditzel)'이 쿠바의 트리니다드(Trinidad)를 여행할 당시 식민지 시대 건축물에서 보았던 진저브레드 파사드의 정교한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프레델시아(Fredericia)는 191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로, 수십 년간 클래식과 지속적인 컬렉션으로 성장해 왔습니다.그들은 덴마크 현대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