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편리한 의자가 너무 많아서 좀 더 화려한 것을 디자인하고 싶었다.'라는 발언과 함께 기존의 기능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던 전형적인 북유럽 가구 스타일의 답습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던 디자이너가 모더니즘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본인 취향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의자가 있습니다. 바로 '하우스 오브 핀율(House of Finn Juhl) 치프틴 체어(Chieftain Chair)'인데요. 제품의 이름인 '치프틴 체어(Chieftain Chair)'는 의미 그대로 '아프리카 족장'을 떠올리며 만들어졌다고 하여 흥미를 더합니다. 하우스 오브 핀율(House of Finn Juhl)의 '핀율(Finn Juhl)'은 20세기 북유럽 가구계의 독보적인 인물이자, 덴마크 가구 디자인의 황금기였던 '미드 센추리 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