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다리로 상판을 지탱하는 '원레그 테이블(One Leg Table)' 형태로 심플하면서도 카멜레온 같이 다양한 공간에 스며드는 테이블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놀(knoll) 사리넨 다이닝 테이블(Saarinen Dining Table)'인데요. 미국의 건축가인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이 테이블은 다리가 네 개 달려있던 기존의 테이블에게서 불편함을 계기로 그 틀을 깨고자 수많은 도안 작업을 끝에 마침내 원레그 테이블(One Leg Table)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고, 테이블 아래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 동시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현재까지도 클래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놀(knoll)은 1939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주거 및 사무 공간의 디자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