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 deck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가구뿐만 아니라 식기도구와 같은 작은 리빙 아이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가 바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화룡점정을 해주는 아이템인데요. 비교적 심플해 보이는 이 그릇들은 모두 핸드메이드라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는 1954년에 시작된 기업으로 현재 3대째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수세기 동안 주석 제품으로 유명한 북부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부근의 공방에서 대를 이어 제품을 제작하는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수제 주석, 세라믹과 크리스탈 제품입니다.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는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귀여움을 갖추고 있는, 알록달록 다양한 컬러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미소 짓게 만드는 영국 브랜드 '아놀드 서커스 스툴(Arnold Circus Stool)'을 소개합니다. 이 스툴은 저의 컬렉션이기도 한데요, 제가 이 스툴을 소장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이유 또한 저를 흐뭇하게 미소 짓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칫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같이 보이기도 한 이 익살스러운 디자인의 스툴의 역사는 2000년도 초반으로 올라갑니다. 영국 런던 동부 쇼디치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놀드 서커스(Arnold Circus)'라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여러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를 '서커스(Circus)'라고 칭하는데, '아놀드 서커스(Arnold Circus)'는 런던의 첫 공영 주택 계획의 일..

TV나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셀럽의 컬렉션으로 자주 등장하는 동그란 원형의 오로라 혹은 석양과 같은 ‘만달라키 스튜디오(Mandalaki Studio)'의 '헤일로(Halo)’ 조명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단숨에 화려하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만들곤 합니다. 한 때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진행했던 만달라키 스튜디오(Mandalaki Studio) 헤일로(Halo) 에디션 전시에 참석하여 지드래곤에게 사랑받는 조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만달라키 스튜디오(Mandalaki Studio)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설립된 디자인 그룹으로 분석적인 연구와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그들은 기능적, 기술적 그리고 미적 요소들을 연구하..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클래식. 지금 이 순간도 또 다른 클래식의 역사가 될 수 있다. 그렇게 클래시콘 가구는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왔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을 논하려면 '클래식(Classic)'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위 문구가 바로 오늘 소개할 브랜드인 클래시콘(Classicon)이 생각하는 클래식(Classic)의 정의입니다. 클래시콘(Classicon)은 1990년 독일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브랜드명인 'Classicon'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Classic)’과 현대적인 것을 뜻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의 합성어입니다.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생산하는 것이 클래시콘(Classicon)의 이념입니다. 이에 ..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였던 데이비드 보위는 2019년 영국 BBC 여론조사 결과 '20세기 가장 위대한 엔터테이너'로 선정이 되기도 했을 만큼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였는데요. 2016년 타계한 이후 현재까지도 그의 패션, 음악, 영화 등을 추종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취향은 누가 봐도 아이코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은 데이비드 보위가 사랑했던 '브리온베가(BRIONVEGA) 라디오포노그라포 rr226' 오디오입니다. 데이비드 보위의 유품 경매에서 한화 약 4억 5천만원에 판매가 되었을 정도로 그의 브리온베가 사랑은 유별났으며,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었기에 더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브리온베가(BRIONVEGA)는 1945년 이탈..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드 세데(De sede) 테라짜(Terrazza)'로 스위스 명품 소파로 이미 인테리어에 관심도가 높은 셀럽들의 공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보그리빙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곤 했었는데 그 채널에서 '드 세데(De sede) 테라짜(Terrazza)' 소파를 처음 접하고 굉장히 센세이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드 세데(de sede)'는 말안장 제조에서 시작된 스위스 브랜드로 1962년 클링나우 지역의 작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 있는 가죽 제조 공방의 안장 제조 작업장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체어, 소파 등 가구를 만들기 위해 합류하면서 1965년 창립되었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수년간의 안장 작업 경험과 노하우로 뛰어난 품질의 핸드메..

오늘은 '노르딕'이라는 인테리어 키워드를 먼저 논할까 합니다. '노르딕'이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의 북유럽 국가 5개를 칭하는 용어이기도 한데요. cozy, 빈티지, 모던, 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을 '노르딕'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요즘은 기존의 노르딕에서 모던함을 많이 드러내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컬러를 많이 사용한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뉴노르딕'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이 바로 '노르딕' 인테리어를 잘 나타내는 해스텐스(hastensbeds) 라는 브랜드입니다. 제니와 아이유가 사용하는 침대로 잘 알려져 있죠. 해스텐스(hastensbeds)는 세계 4대 명품 침대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52년부터 이어져 스웨덴 왕실의 국왕 Gusta..

최근 들어 계속 핫한 인테리어 키워드라고 하면 단연 ‘모던 미드센추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던 미드센추리는 1970년대 즈음 유럽의 금속, 유리, 플라스틱, 고무 등의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칭합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아이템은 세계 최초의 스위스 모듈가구 브랜드인 '유에스엠(USM)' 으로 ‘모던 미드센추리 가구의 대표적인 예’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미 유명한 셀럽이나 연예인들의 집을 소개하는 SNS, 유튜브 등에서 많이 등장하여 유명세를 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에스엠(USM)'은 1885년부터 스위스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이며, 설립 초기에는 금속 가공 및 자물쇠 제조를 중점적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갔습니다. 'USM'이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Ulrich S..